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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무치

각자무치(角者無齒)는 뿔이 있는 짐승은 이가 없다는 뜻으로, 한 사람이 모든 재능과 복을 다 가질 수는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고사성어이다. 즉, 세상만사는 공평하여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유래

이 성어는 다양한 문헌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으며, 주로 자연의 이치와 인간사의 불완전성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었다. 구체적인 유래를 특정하기는 어려우나, 동물의 생태적 특징을 관찰하고 이를 인간사에 빗대어 표현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뿔이 있는 동물이 이가 없는 경우가 실제로 존재하며, 이러한 사실에서 비롯된 비유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의미와 용례

각자무치는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누구나 부족한 면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세상은 공평하여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독차지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 "그 사람은 뛰어난 리더십을 가졌지만, 추진력이 부족한 면이 있다. 각자무치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사람은 없는 법이다."
  • "성공한 사업가라고 해서 모든 면에서 뛰어난 것은 아니다. 각자무치라는 말처럼, 그에게도 분명 약점이 있을 것이다."
  • "세상은 공평해서 한 사람에게 모든 복을 주지 않는다. 각자무치라는 말처럼,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다."

비슷한 표현

  •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은 없다: 열 가지를 모두 갖춘 완전한 것은 없다는 의미.
  • 달도 차면 기운다: 모든 것은 흥망성쇠를 거듭한다는 의미.

참고 문헌

  • 표준국어대사전
  • 한국고전종합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