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역사유적지구

가야역사유적지구는 대한민국에 소재한 가야 시대의 유적들로 구성된 유적지구이다.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개요

가야역사유적지구는 1세기부터 6세기까지 존속했던 가야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고분군은 가야의 정치 체제, 사회 구조, 그리고 고대 동아시아 문명과의 교류 양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구성 유적

• 김해 대성동 고분군: 금관가야의 중심 고분군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분과 함께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가야 초기의 정치적 상황과 사회상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 함안 말이산 고분군: 아라가야의 중심 고분군으로, 봉토분과 석곽묘가 혼재되어 있으며, 독특한 형태의 유물이 많이 출토되었다. 아라가야의 독자적인 문화 발달 과정을 보여준다.
• 합천 옥전 고분군: 대가야의 고분군으로, 봉토분의 규모가 크고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대가야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주변국과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 고령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의 중심 고분군으로, 700여 기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으며, 왕릉급의 거대한 고분도 존재한다. 대가야의 정치적 권력과 사회 구조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세계유산 등재

가야역사유적지구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의의

가야역사유적지구는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며, 한국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역사 교육 및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