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G 51
JG 51 "Molders" (야크트게슈바더 51 "묄더스")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공군 루프트바페의 전투기 비행단(야크트게슈바더) 중 하나였습니다. "묄더스"라는 명칭은 스페인 내전과 제2차 세계 대전 초기 활약한 독일의 에이스 파일럿 베르너 묄더스(Werner Mölders)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습니다. 묄더스는 1941년 사고로 사망했으며, 그의 이름을 딴 JG 51은 동부 전선에서 주로 활약하며 소련 공군과의 치열한 공중전을 수행했습니다.
JG 51은 Bf 109 전투기를 주력으로 운용했으며, 전쟁 후반기에는 Fw 190 전투기도 사용했습니다. 부대에는 많은 에이스 파일럿들이 소속되어 있었으며, 이들은 수많은 격추 기록을 세웠습니다. 대표적인 에이스로는 에리히 하르트만(Erich Hartmann)이 있으며, 그는 역사상 가장 많은 격추 기록을 보유한 전투기 조종사입니다. JG 51은 전쟁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재편성되었으며, 전쟁 말기에는 독일 본토 방어 임무에도 참여했습니다. JG 51은 1945년 독일의 항복과 함께 해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