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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지수

해상운임지수는 건화물선(Dry Bulk Carrier)의 용선료 또는 운임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전 세계 해운 시장의 시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곡물, 석탄, 철광석 등 원자재 수송 시장의 수요와 공급 변화를 반영한다.

주요 해상운임지수

  • 발틱운임지수 (Baltic Dry Index, BDI): 런던의 발틱해운거래소(Baltic Exchange)에서 발표하는 대표적인 해상운임지수이다. 케이프사이즈, 파나막스, 수프라막스, 핸디사이즈 등 다양한 선박의 운임지수를 종합하여 산출하며, 세계 경기 동향을 예측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 케이프사이즈 운임지수 (Baltic Capesize Index, BCI): 주로 철광석과 석탄을 운송하는 대형 선박인 케이프사이즈 선박의 운임 변동을 나타낸다.
  • 파나막스 운임지수 (Baltic Panamax Index, BPI):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인 파나막스 선박의 운임 변동을 나타낸다. 주로 석탄, 곡물 등을 운송한다.
  • 수프라막스 운임지수 (Baltic Supramax Index, BSI): 수프라막스 선박의 운임 변동을 나타낸다.
  • 핸디사이즈 운임지수 (Baltic Handysize Index, BHSI): 핸디사이즈 선박의 운임 변동을 나타낸다.

해상운임지수의 활용

해상운임지수는 해운업계는 물론, 원자재 시장, 금융 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 해운업계: 선박 용선 계약, 운임 협상 등 의사 결정에 활용된다.
  • 원자재 시장: 원자재 가격 변동을 예측하는 데 활용된다.
  • 금융 시장: 해운 관련 투자 상품의 투자 지표로 활용된다.
  • 경제 분석: 세계 경기 동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해상운임지수의 한계

해상운임지수는 특정 시점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일 뿐이며, 미래의 운임 변동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특정 항로의 운임 변화나 선박의 종류,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실제 운임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