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포이스
후안 포이스 (Joan Fuster) (1922년 11월 23일 - 1992년 6월 21일)는 스페인의 작가이자 에세이스트, 문학 평론가이다. 발렌시아 지방의 수에카에서 태어났으며, 카탈루냐어로 작품을 썼다. 발렌시아 문화와 정체성을 옹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포이스는 법학을 전공했지만, 곧 저널리즘과 문학 분야로 진출했다. 그의 작품은 역사, 정치, 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특히 발렌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여준다.
주요 작품:
- 디크시오나리 페르 카 스덴데 (Diccionari per a ociosos, 1964): 유머와 풍자가 섞인 짧은 에세이 모음집.
- 퀴에스트 디 노므 (Qüestió de noms, 1962): 카탈루냐어권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탐구.
- 노잘트레스, 엘스 발렌시아누스 (Nosaltres, els valencians, 1962): 발렌시아 사람들의 정체성과 역사를 분석한 중요한 에세이. 발렌시아 민족주의의 중요한 텍스트 중 하나로 여겨진다.
- 레스 페르센시온스 (Les persianes, 1984): 자전적인 성격이 강한 에세이.
영향:
후안 포이스는 발렌시아 문화 운동의 중심 인물이었으며, 그의 사상은 현대 발렌시아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작품은 카탈루냐어 문학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그의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논의되고 연구되고 있다.
수상:
- 카탈루냐 명예상 (Premi d'Honor de les Lletres Catalanes, 1975)
- 나르시스 몬투리올 메리트 메달 (Medalla d'Honor Narcís Monturiol,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