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련

황련(黃連)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뿌리줄기를 약재로 사용하며, 맛이 매우 쓴 것이 특징이다. 한방에서 주로 소염, 해열, 건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특징

• 형태: 키는 15~30cm 정도이며, 잎은 3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봄에 흰색 꽃이 핀다.
• 뿌리: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겉은 황갈색이고 속은 짙은 노란색을 띤다. 이 뿌리줄기가 약용으로 사용된다.
• 성분: 베르베린(berberine) 등의 알칼로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성분들이 약리 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능 및 용도

• 주요 효능: 소염, 해열, 건위, 항균 작용 등이 있다.
• 한의학적 용도: 설사, 이질, 황달, 눈병, 구내염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심장의 열을 내리고 습기를 없애는 효능이 있어 번조감, 불면증 등에도 활용된다.
• 사용 시 주의사항: 맛이 매우 쓰고 성질이 차가우므로, 몸이 찬 사람이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분포

•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의 깊은 산 속 습한 곳에서 자생한다.

기타

• 황련의 쓴맛은 '고미건위제'로 작용하여 소화를 돕는 효과도 있다.
• 최근에는 황련의 항균 및 항암 효과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