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개척촌
홋카이도 개척촌(北海道開拓村, Hokkaido Kaitaku Mura)은 홋카이도 삿포로시에 위치한 야외 박물관이다. 메이지 시대부터 쇼와 시대 초기(1868년~1920년대)에 걸쳐 홋카이도 개척 시대의 건축물과 생활상을 재현하고 전시하여 당시의 모습을 보여준다.
개척촌은 홋카이도 각지에서 이전해 온 실제 건축물들을 복원 및 이전하여 조성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삿포로역, 우편국, 학교, 상점, 어촌 마을, 농가 등이 있으며,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가구, 생활용품, 농기구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이러한 건축물과 전시물을 통해 개척 시대 홋카이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개척촌에서는 다양한 전통 행사와 공연이 개최되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계절별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며, 당시의 의상을 입은 스태프들이 상주하여 당시의 분위기를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개척촌은 홋카이도 개척의 역사를 보존하고 교육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이다. 삿포로 시내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홋카이도의 과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