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테레사
산타 테레사 (Santa Teresa)는 일반적으로 가톨릭교회의 성녀인 아빌라의 테레사 (Saint Teresa of Ávila)를 지칭하는 말이다. 때로는 다른 테레사 성녀들을 가리킬 수도 있다.
아빌라의 테레사: (1515년 - 1582년) 스페인의 가르멜회 수녀이자 신비주의 작가, 가톨릭교회의 개혁가, 그리고 교회 학자이다. 본명은 테레사 데 세페다 이 아우마다 (Teresa de Cepeda y Ahumada)이다. 1970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여성 최초의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다. 그녀는 깊은 신비 체험과 저술 활동으로 유명하며, 특히 《영혼의 성》, 《자서전》 등의 저서는 가톨릭 신비주의 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가르멜회의 개혁을 주도하며 엄격한 규칙을 강조했고, 맨발의 가르멜회 창립에 기여했다. 그녀는 병고, 심장병, 레이스 제조업자, 스페인의 가톨릭 작가, 두통 환자의 수호성인으로 여겨진다.
다른 테레사 성녀들: 아빌라의 테레사 외에도 리지외의 테레사 (Saint Thérèse of Lisieux) 또는 안데스의 테레사 (Saint Teresa of the Andes) 등 다른 테레사 성녀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산타 테레사"라는 명칭은 문맥에 따라 다른 성녀를 지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