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모토카

무라카미 모토카(村上 もとか, 1950년 6월 3일 ~)는 일본의 만화가이다. 도쿄도 출신으로, 특히 역사 만화와 스포츠 만화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인기작과 수상작을 배출했다.

그는 1972년 쇼가쿠칸의 주간 소년 선데이를 통해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해왔다. 그의 작품은 깊이 있는 취재를 바탕으로 한 사실적인 내용과 생동감 넘치는 그림체가 특징이다. 특히 시대극과 현대 의학을 결합한 《닥터 진》(JIN-仁)은 큰 성공을 거두며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알려졌다.

주요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육삼사 무사시》(六三四の剣): 검도를 소재로 한 스포츠 만화.
• 《용》(龍): 일본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역사 만화.
• 《닥터 진》(JIN-仁): 현대 의사가 에도 시대로 타임슬립하는 판타지/역사/의학 만화.
• 《론》(Ron - 龍): 마작을 소재로 한 만화.

무라카미 모토카는 여러 차례 주요 만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육삼사 무사시》, 《용》, 《닥터 진》으로 세 차례 소학관 만화상을 수상했으며, 《닥터 진》으로는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도 수상했다.

그의 작품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