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미 카즈히토

하루미 카즈히토는 일본의 라이트 노벨 및 만화 시리즈 《개와 가위는 쓰기 나름》의 주인공이다.

개요

하루미 카즈히토는 책을 매우 좋아하는 고등학생으로, 특히 작가 나츠노 키리히메의 작품을 열렬히 숭배한다. 어느 날 강도 사건에 휘말려 사망하지만, 특이한 능력으로 인해 닥스훈트 개의 모습으로 환생한다. 개가 된 후 그는 자신이 그토록 흠모하던 나츠노 키리히메에게 거둬지게 되지만, 키리히메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매우 폭력적이고 가학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성격

인간이었을 때는 온화하고 지적인 성격이었으나, 개가 된 후에도 독서를 향한 열정과 키리히메에 대한 숭배는 변함없다. 개의 몸으로 환생한 이후에는 인간적인 감정과 사고방식, 그리고 개로서의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며 여러 가지 소동을 겪는다. 키리히메의 폭력적인 행동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헌신적으로 보살피고 보호하려 노력한다.

능력

• 불사신: 하루미 카즈히토는 사망 후 개로 환생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불사신의 능력을 지니고 있다.
• 언어 이해: 개의 모습이지만 인간의 말을 이해하고, 어느 정도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키리히메는 텔레파시 능력으로 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작중 행적

하루미 카즈히토는 개의 모습으로 키리히메와 함께 생활하며, 그녀를 노리는 적들로부터 보호하고 여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간다.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지만, 쉽사리 성공하지 못한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그는 키리히메와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그녀의 숨겨진 과거와 비밀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