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벌

호박벌은 벌목 꿀벌과의 곤충으로, 몸집이 크고 털이 많으며, 일반적으로 검은색과 노란색 또는 주황색의 줄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특히 온대 지역에서 흔하게 발견됩니다. 땅속이나 풀숲, 나무 구멍 등에 둥지를 짓고 사회생활을 하는 곤충입니다.

특징

• 외형: 몸길이는 1~3cm 정도로, 꿀벌보다 크고 털이 빽빽하게 덮여 있어 뚱뚱해 보입니다. 몸 색깔은 종에 따라 다양하지만,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 주황색, 흰색 등의 줄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생태: 호박벌은 사회성 곤충으로, 여왕벌, 일벌, 수벌로 구성된 군집을 이루어 생활합니다. 여왕벌은 둥지를 짓고 알을 낳으며, 일벌은 꿀과 꽃가루를 모으고 둥지를 관리합니다. 수벌은 번식기에 여왕벌과 교미합니다.
• 역할: 호박벌은 식물의 수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곤충입니다. 꿀을 모으기 위해 꽃을 방문하면서 꽃가루를 옮겨 식물의 번식을 돕습니다. 특히, 긴 혀를 가지고 있어 다른 곤충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깊은 꽃에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종류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호박벌이 있으며, 한국에는 꼬마호박벌, 어리호박벌, 덤불호박벌 등이 서식합니다. 각 종마다 크기, 색깔, 서식지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호박벌은 독침을 가지고 있어 자극을 받으면 쏘일 수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 경우, 통증, 가려움증, 부어오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호박벌을 발견했을 때는 자극하지 않고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