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이어 대쉬

뉴 이어 대쉬(New Year Dash)는 일본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신일본 프로레슬링(New Japan Pro-Wrestling, NJPW)이 매년 새해 초에 개최하는 특별 이벤트이다.

이 쇼는 일반적으로 신일본의 최대 연례 이벤트인 레슬 킹덤(Wrestle Kingdom)이 개최된 직후인 1월 5일에 열린다. 전통적으로 도쿄의 고라쿠엔 홀(Korakuen Hall)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뉴 이어 대쉬는 레슬 킹덤에서 벌어진 주요 경기 결과의 여파를 다루고, 새로운 해의 스토리라인과 대립 구도를 시작하는 공식적인 장으로 기능한다. 이 이벤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경기 대진표가 사전에 거의 발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팬들은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확인해야 하며, 예상치 못한 선수들의 복귀, 배신(힐 턴), 새로운 태그팀 또는 스테이블(stable)의 결성 등 다양한 서프라이즈가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로 레슬 킹덤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혼합된 다인 태그팀 경기가 다수 펼쳐진다.

따라서 뉴 이어 대쉬는 한 해 동안 신일본 프로레슬링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