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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러 (영화)

레슬러 (영어: The Wrestler)는 2008년 개봉한 미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감독하고 로버트 D. 시걸이 각본을 썼다. 왕년의 프로레슬러 랜디 "더 램" 로빈슨이 심장 문제로 은퇴를 강요받은 후, 새로운 삶을 찾으려 노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미키 루크가 랜디 로빈슨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마리사 토메이, 에반 레이첼 우드 등이 출연했다.

줄거리:

1980년대 프로레슬링 스타였던 랜디 "더 램" 로빈슨은 현재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초라한 삶을 살아간다. 낡은 트레일러에서 살며,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작은 경기장에서 레슬링을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 심장 문제로 인해 더 이상 격렬한 레슬링을 할 수 없게 되자, 랜디는 딸 스테파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스트립 클럽에서 만난 캐시디와의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려 노력한다. 그러나 과거의 삶에 대한 미련과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 랜디는 고뇌하며 방황한다.

출연:

  • 미키 루크 - 랜디 "더 램" 로빈슨
  • 마리사 토메이 - 캐시디/팸
  • 에반 레이첼 우드 - 스테파니
  • 마크 마골리스 - 레니

제작:

영화는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으며, 주로 뉴저지에서 촬영되었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은 실제 프로레슬러들의 삶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미키 루크는 역할을 위해 상당한 체중을 늘리고 레슬링 훈련을 받았다.

평가:

《레슬러》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미키 루크의 연기는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는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주제:

영화는 쇠락한 영웅, 과거의 영광에 대한 미련, 인간 관계의 어려움,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과 절망을 다룬다. 프로레슬링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인생의 덧없음과 인간의 고독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담:

  • 미키 루크는 이 영화를 통해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랜디가 다시 링에 오르는 모습으로 끝나지만, 그의 미래는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는다. 이는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