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농발거미

낙엽농발거미 (학명: Dolomedes silvicola)는 농발거미과에 속하는 거미의 일종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며, 주로 산림의 낙엽 밑이나 습한 환경에서 서식한다. 몸길이는 암컷이 15-20mm, 수컷이 12-15mm 정도로, 몸 색깔은 낙엽과 유사한 갈색 계열을 띠고 있어 위장술에 능하다.

특징

• 생김새: 몸통은 길쭉하며, 다리가 길고 가늘다. 몸 표면에는 작은 털들이 빽빽하게 덮여 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몸집이 크고, 배 부분이 더 둥글다.
• 서식지: 주로 산림의 낙엽 밑, 습한 풀밭, 계곡 주변 등에서 발견된다. 땅 위를 활발하게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 습성: 육식성으로, 작은 곤충, 지렁이, 거미 등을 잡아먹는다. 사냥할 때는 뛰어난 민첩성을 보여준다. 알은 실로 짠 둥근 형태의 알집에 보관하며, 암컷은 알집을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보호한다.
• 생태: 낙엽농발거미는 생태계에서 곤충 개체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분류

• 계: 동물계 (Animalia)
• 문: 절지동물문 (Arthropoda)
• 강: 거미강 (Arachnida)
• 목: 거미목 (Araneae)
• 과: 농발거미과 (Pisauridae)
• 속: 농발거미속 (Dolomedes)
• 종: 낙엽농발거미 (D. silvicola)

주의사항

농발거미류는 독을 가지고 있지만, 낙엽농발거미의 독은 사람에게 심각한 해를 끼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물렸을 경우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