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페 피아스코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 본명: 와살루 무하마드 자코 Wasalu Muhammad Jaco, 1982년 2월 16일 ~ )는 미국의 래퍼, 싱어송라이터, 음반 프로듀서, 기업가이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복잡하고 지적인 가사, 스토리텔링 능력, 사회 및 철학적 주제를 다루는 것으로 유명한 '컨셔스 힙합(Conscious Hip Hop)'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그의 음악은 정교한 라임, 다양한 문학적 및 철학적 참조를 포함하며, 주류 힙합과는 차별화되는 깊이를 보여준다.

2006년 데뷔 앨범 《Food & Liquor》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이 앨범은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랩 앨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후 《The Cool》(2007), 《Lasers》(2011), 《Tetsuo & Youth》(2015) 등 여러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카니예 웨스트와 함께 작업한 곡 "Touch the Sky" 피처링 및 그래미 어워드 수상곡 "Daydreamin'" (질 스콧 피처링) 등으로 대중적 인지도도 얻었다.

루페 피아스코는 힙합계에서 가장 지적이고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으며, 음악 외에도 다양한 사회 및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