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미술관
함부르크 미술관 (독일어: Hamburger Kunsthalle)은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미술관이다. 유럽의 주요 미술관 중 하나로, 중세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예술 작품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19세기 중반에 설립된 함부르크 미술관은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 건물인 '쿤스트할레'(Kunsthalle), 1969년에 완공된 '갤러리 오브 더 20th 센추리'(Galerie der Gegenwart), 그리고 2016년에 개관한 '갤러리 오브 마스터즈'(Galerie der Meister)가 그것이다.
소장품은 회화, 조각, 드로잉, 그래픽 아트,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특히, 북독일 회화, 19세기 독일 미술, 프랑스 인상주의, 표현주의 작품들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에두아르 마네, 에드바르 뭉크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함부르크 미술관은 전시 외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 연구 및 보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특별 전시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담론을 형성하고, 미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