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

한국어능력시험 (韓國語能力試驗,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대한민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며, 전 세계적으로 시행된다. 시험 결과는 대한민국 대학 및 대학원 입학, 기업 취업, 비자 발급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개요

한국어능력시험은 응시자의 한국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학습 방향을 제시하며, 한국어 보급 확대를 목표로 한다. 1997년 처음 시행된 이래로 꾸준히 응시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습의 중요한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험 구성

시험은 TOPIK I과 TOPIK II로 구분된다.

• TOPIK I: 초급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며, 듣기와 읽기 영역으로 구성된다. 1급과 2급으로 등급이 나뉜다.

• TOPIK II: 중급 및 고급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며, 듣기, 읽기, 쓰기 영역으로 구성된다. 3급, 4급, 5급, 6급으로 등급이 나뉜다.

각 영역별 배점과 시험 시간은 급수별로 상이하다. 시험은 연 6회 시행되며 (국내 기준), 시험 일정 및 접수 방법은 한국어능력시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활용 분야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 학업: 대한민국 대학 및 대학원 입학 시 한국어 능력 증빙 자료로 활용된다.

• 취업: 대한민국 기업 취업 시 한국어 능력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 비자: 대한민국 비자 발급 시 한국어 능력 요건 충족 자료로 활용된다.

• 기타: 정부 초청 장학생 선발, 영주권 신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주의사항

시험 접수 시에는 본인의 한국어 학습 수준을 고려하여 적절한 급수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시험 전에 충분한 학습과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