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테바스
하비에르 테바스 메드라노 (Javier Tebas Medrano) (1962년 7월 29일, 코스타리카 산호세 출생)는 스페인의 변호사이자 축구 행정가이다. 그는 현재 스페인 프로축구연맹 (LaLiga)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경력
테바스는 법학 학위를 취득한 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스포츠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그는 여러 축구 클럽의 법률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축구계와 인연을 맺었다.
2013년, 테바스는 스페인 프로축구연맹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그는 라리가의 재정 건전성 확보, 불법 중계 근절,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 등에 주력했다. 특히 그는 재정 페어플레이 규정 도입 및 클럽들의 부채 감축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라리가의 재정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그는 해외 시장 개척 및 중계권 판매 확대를 통해 라리가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에도 힘썼다.
논란
테바스는 그의 강경한 성격과 직설적인 발언으로 인해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특정 클럽이나 선수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 정치적인 견해 표명 등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라리가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평가
하비에르 테바스는 라리가의 재정 안정화 및 국제적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그의 강경한 스타일과 논란을 야기하는 발언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그의 리더십 아래 라리가는 세계적인 축구 리그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축구 환경 속에서 풀어야 할 과제 또한 산적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