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락인
도트락인(Dothraki)은 조지 R.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유목민족이다. 에소스 대륙의 광활한 초원, 도트락 해(Dothraki Sea)를 누비며 살아간다.
특징
- 문화: 도트락인은 강력한 기마술과 호전적인 성향을 지닌 부족 사회를 이루며 살아간다. '칼라고(Khalago)'라는 씨족 단위로 나뉘어 칼(Khal)의 지배를 받으며, 전투와 약탈을 통해 생존한다. 명예를 중시하며, 패배를 극도로 혐오한다. 머리카락을 길게 땋아 기르며, 전투에서 패배할 때마다 머리카락을 잘라 수치를 씻는다.
- 언어: 도트락인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언어인 도트락어를 사용한다. 이 언어는 소설의 설정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어이다.
- 전투: 도트락인의 전투 방식은 기마술을 기반으로 한 기습과 속공에 특화되어 있다. 아라크(Arakh)라는 초승달 모양의 칼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활과 화살은 잘 사용하지 않는다. 갑옷을 입지 않고 가벼운 복장을 착용하여 기동성을 높인다.
- 종교: 도트락인들은 태양을 숭배하며, '말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여신을 숭배한다. 자신들이 죽으면 '밤의 땅'으로 간다고 믿는다.
- 경제: 도트락인들은 농사를 짓지 않고, 약탈과 노예 무역을 통해 생존한다. 노예를 '락(Lhrak)'이라고 부르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주요 등장인물
- 칼 드로고 (Khal Drogo): 강력한 칼이자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남편.
-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Daenerys Targaryen): 칼 드로고의 아내. 이후 '용의 어머니'로 불리며 세력을 확장한다.
- 조라 모르몬트 (Jorah Mormont):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충실한 조언자.
영향
도트락인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뿐만 아니라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독특한 문화와 강렬한 캐릭터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