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머스시네마
프리머스시네마는 과거 대한민국에서 운영되었던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함께 한국 멀티플렉스 시장의 주요 사업자 중 하나였다. '프리머스(Primus)'는 '최고' 또는 '으뜸'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프리머스시네마는 당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넓고 편안한 좌석, 쾌적한 상영 환경,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등을 내세웠으며, 일부 지점에서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쟁 심화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2000년대 후반부터 점차적으로 매각되거나 다른 멀티플렉스 체인에 흡수되었다.
현재는 프리머스시네마 브랜드로 운영되는 영화관은 없으며, 과거 프리머스시네마 지점들은 CGV, 롯데시네마 등으로 변경되어 운영되고 있다. 프리머스시네마는 한국 멀티플렉스 영화관 초창기의 역사에서 한 페이지를 장식한 브랜드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