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르 나스리
사미르 나스리 (Samir Nasri, 1987년 6월 26일 ~ )는 프랑스의 전직 축구 선수이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드리블 능력과 창의적인 패스가 돋보이는 선수였다.
클럽 경력
나스리는 프랑스 프로 리그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유소년 팀에서 성장하여 2004년 프로 데뷔를 했다. 마르세유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널 FC로 이적하여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1년에는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하여 두 차례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후 세비야 FC, 안탈리아스포르,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2020년 RSC 안데를레흐트에서 은퇴했다.
국가대표 경력
나스리는 프랑스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2007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데뷔했다. 유로 2008, 유로 2012에 참가했지만, 2014년 FIFA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플레이 스타일
나스리는 뛰어난 테크닉과 창의적인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했다. 드리블 돌파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가 강점이었으며, 직접 득점 능력도 갖추고 있었다. 다만, 기복 있는 경기력과 태도 논란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