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레이크
메테오레이크 (Meteor Lake)는 인텔에서 개발한 차세대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의 코드명이다.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해당하며, 기존의 모놀리식 디자인에서 벗어나 칩렛 기반의 타일형 아키텍처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특징:
- 타일형 아키텍처: CPU, GPU, I/O, SoC 등의 기능을 각각의 타일로 분리하여 제조한 후, EMIB (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 기술을 이용하여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생산 수율을 높이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 새로운 CPU 코어: 고성능 P-코어 (Redwood Cove)와 고효율 E-코어 (Crestmont)를 사용하며, 스레드 디렉터 (Thread Director) 기술을 통해 작업 부하에 따라 코어를 효율적으로 할당한다.
- 향상된 내장 그래픽: 인텔 Arc 그래픽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내장 GPU를 탑재하여 그래픽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 저전력 설계: 랩톱 및 모바일 장치에서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LGA 1851 소켓을 사용하며, DDR5 메모리 및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출시 및 시장 상황:
메테오레이크는 2023년 말부터 랩톱용으로 출시되었으며, 데스크톱용 제품은 2024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칩렛 디자인의 복잡성으로 인해 생산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점차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비판 및 논쟁:
- 높은 가격: 칩렛 아키텍처의 복잡성으로 인해 제조 비용이 높아져 가격이 비싸다는 비판이 있다.
- 초기 드라이버 문제: 초기 출시 제품에서 드라이버 관련 문제가 발생하여 사용자들의 불만이 있었다.
- 경쟁 심화: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