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풍파

평지풍파 (平地風波)는 잔잔한 땅에 갑자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난다는 뜻으로, 아무 일 없이 평온한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분쟁이나 소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갈등, 다툼, 사건 등을 포괄적으로 지칭하며, 개인적인 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상황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 어원: 평평한 땅 (平地) + 바람 (風) + 물결 (波) 가 합쳐진 한자어이다.

• 유사어: 무풍지대 파란, 앙천대소, 마른 하늘에 날벼락 등

• 용례:

  • "별일 없이 조용히 지내던 마을에 평지풍파가 일어났다."
  • "그의 발언은 회사 내에 평지풍파를 일으켰다."
  • "정치권의 갑작스러운 정책 변경은 사회 전반에 평지풍파를 가져왔다."

• 참고: 평지풍파는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부정적인 의미로 주로 사용되며, 갑작스러운 변화나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을 묘사할 때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