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스다람쥐
팔라스다람쥐 (Callosciurus erythraeus)는 다람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그리고 중국 남부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대한민국에서는 외래생물로 지정되어 있다. 다양한 서식지에 적응하여 살아가지만, 주로 숲이나 농경지 주변에서 발견된다.
특징:
- 외모: 몸길이는 20~25cm 정도이며, 꼬리 길이는 몸길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짧다. 털은 등 쪽은 갈색, 배 쪽은 붉은색을 띠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역에 따라 다양한 색깔 변이를 보인다.
- 생태: 주로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동물이며,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한다. 잡식성으로, 과일, 씨앗, 곤충, 새알 등을 먹는다.
- 번식: 번식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봄과 가을에 번식한다. 나무 구멍이나 나뭇가지 위에 둥지를 만들고, 한 번에 2~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분포 및 서식지:
- 팔라스다람쥐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중국 남부 등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애완용으로 수입된 개체가 야생으로 방출되어 번식하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생물로 지정되었다.
- 다양한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 숲, 농경지, 도시 공원 등 다양한 서식지에서 발견된다.
위협 및 보존:
- 서식지 파괴, 밀렵, 외래종과의 경쟁 등이 팔라스다람쥐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일부 지역에서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 동물로 취급받기도 한다.
- 외래종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