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우 코엔트랑
파비우 코엔트랑 (포르투갈어: Fábio Alexandre da Silva Coentrão, 1988년 3월 1일 ~ )은 포르투갈의 은퇴한 프로 축구 선수이다. 주로 왼쪽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을 바탕으로 왼쪽 미드필더나 윙어로도 뛸 수 있었다.
그는 포르투갈의 히우 아브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하여 SL 벤피카로 이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벤피카에서의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2011년 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전성기를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마르셀루와 함께 경쟁하며 라 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AS 모나코, 스포르팅 CP 등으로 임대 이적하며 활동했으며, 선수 경력 말년에는 다시 친정팀인 히우 아브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2010 FIFA 월드컵, UEFA 유로 2012, 2014 FIFA 월드컵 등 메이저 대회에 참가했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크로스,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알려진 선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