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야즈다니
하산 야즈다니 차라티 (페르시아어: حسن یزدانی چراتی, 1994년 12월 26일 ~ )는 이란의 레슬링 선수이다. 주 종목은 자유형 레슬링이며, 올림픽, 세계 선수권 대회, 아시아 선수권 대회 등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야즈다니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74kg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2017년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 86kg급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러시아의 데이비드 테일러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테일러와 격돌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
야즈다니는 뛰어난 기술과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레슬링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 내에서는 국민적인 영웅으로 숭배받고 있으며, 레슬링 팬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활약은 이란 레슬링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