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49,301건

테오도시우스 왕조

테오도시우스 왕조는 379년부터 457년까지 로마 제국을 통치한 황제 가문이다. 플라비우스 테오도시우스 (테오도시우스 1세)를 시조로 하며, 그의 아들 아르카디우스와 호노리우스가 각각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의 황제가 되면서 왕조가 시작되었다.

주요 인물:

  • 테오도시우스 1세 (재위 379년 - 395년): 로마 제국의 마지막 통일 황제이자, 니케아 기독교를 국교로 선포한 황제이다. 고트족을 제국 내에 정착시키고 군사적 요직을 맡기는 정책을 시행했다.
  • 아르카디우스 (재위 395년 - 408년): 동로마 제국의 초대 황제. 무능력한 통치자로 평가받으며, 그의 치세 동안 실질적인 권력은 환관 에우트로피우스와 황후 에우독시아에게 있었다.
  • 호노리우스 (재위 395년 - 423년): 서로마 제국의 황제. 그의 치세 동안 서로마 제국은 알라리크의 로마 약탈, 반달족의 아프리카 침공 등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 테오도시우스 2세 (재위 408년 - 450년): 아르카디우스의 아들. '테오도시우스 법전'을 편찬하고 콘스탄티노폴리스 성벽을 강화하는 등 업적을 남겼다.
  • 발렌티니아누스 3세 (재위 425년 - 455년): 호노리우스의 조카. 그의 치세 동안 서로마 제국은 훈족의 침략, 반달족의 로마 약탈 등 멸망의 길을 걸었다. 암살당하면서 서로마 제국의 테오도시우스 왕조는 단절되었다.
  • 마르키아누스 (재위 450년 - 457년): 테오도시우스 2세의 사후 황제가 된 군인 출신 인물. 동로마 제국의 테오도시우스 왕조는 그의 죽음으로 단절되었다. 하지만, 그의 부인은 테오도시우스 2세의 딸인 풀케리아였다.

특징:

테오도시우스 왕조는 로마 제국의 분열과 쇠퇴기에 등장하여 서로마 제국의 멸망을 지켜보았다. 동로마 제국은 테오도시우스 왕조를 거치면서 점차 독자적인 국가로 발전해 나갔다. 이 왕조의 황제들은 기독교를 옹호하고 교회를 지원하는 정책을 펼쳤으며, 제국의 법률과 행정 체계를 정비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잦은 외침과 내분으로 인해 제국의 국력이 약화되는 시기이기도 했다.

참고:

테오도시우스 왕조 이후 동로마 제국은 레오 왕조, 유스티니아누스 왕조 등으로 이어지며 천년 이상 존속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