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치카와 유즈루
타치카와 유즈루 (立川 譲, たちかわ ゆずる)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애니메이터이다. 주로 본즈(BONES)에서 활동하며, 액션 연출과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로 잘 알려져 있다.
경력
애니메이터로 업계에 입문하여 다양한 작품에서 원화 및 동화 작업을 담당했다. 이후 연출가로 전향하여 여러 작품의 연출, 스토리보드 작업에 참여하며 경력을 쌓았다.
대표작
- 데스 빌리어드 (デス・ビリヤード, 2013): Anime Mirai 2013 참가작으로, 타치카와 유즈루의 감독 데뷔작이다. 뛰어난 연출과 심오한 주제로 호평을 받았다.
- 데스 퍼레이드 (デス・パレード, 2015): 데스 빌리어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타치카와 유즈루가 감독 및 시리즈 구성, 각본, 스토리보드, 연출을 담당했다.
- 모브 사이코 100 (モブサイコ100, 2016-2019): ONE의 웹 코믹을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 타치카와 유즈루가 감독을 맡아 원작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뛰어난 액션 연출과 코미디 요소를 조화롭게 연출했다.
- 극장판 영웅왕, 극한을 다하는 자들을 위해 (劇場版 幼女戦記, 2019): 영웅왕, 극한을 다하는 자들을 위해 극장판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았다.
- 블루 자이언트 (BLUE GIANT, 2023): 이시즈카 신이치의 만화 블루 자이언트를 원작으로 하는 극장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았다.
특징
타치카와 유즈루는 액션 연출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독특하고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추구하는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작품의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연출 능력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