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마루
콧마루는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의 등 부분, 즉 콧대에서 가장 높은 부분을 지칭하는 우리말이다. 해부학적으로는 코뼈와 외측 연골이 만나는 지점부터 코끝 연골까지 이어지는 융기된 부위를 가리킨다. 콧등이라고도 불리며, 코의 전체적인 형태와 윤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콧마루의 높이, 넓이, 곡선 형태는 인종, 개인, 성별에 따라 다양한 차이를 보이며, 얼굴 전체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미용적인 관점에서 콧마루는 얼굴의 균형과 조화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며, 성형 수술을 통해 콧마루의 형태를 개선하려는 시도도 이루어진다.
문화적으로 콧마루는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높은 콧마루는 서구적인 미의 기준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각 문화권마다 선호하는 콧마루의 형태는 다를 수 있으며, 개인의 개성과 매력을 나타내는 요소로도 존중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