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 레이 젭슨

칼리 레이 젭슨(Carly Rae Jepsen, 1985년 11월 21일 ~ )은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이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미션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Canadian Idol 시즌 5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8년 데뷔 앨범 Tug of War를 발매했다.

2012년 발매한 싱글 "Call Me Maybe"가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Call Me Maybe"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9주 동안 1위를 차지했으며, 2012년 가장 많이 팔린 싱글 중 하나가 되었다. 이 곡의 성공에 힘입어 발매된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Kiss (2012) 역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젭슨은 이후 앨범 Emotion (2015), Dedicated (2019), Dedicated Side B (2020), The Loneliest Time (2022)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의 음악은 팝, 댄스 팝,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특히 80년대 팝 음악의 영향을 받은 사운드가 특징이다. 비평가들은 젭슨의 음악을 "지적이고 잘 만들어진 팝"이라고 평가하며, 그녀의 songwriting 능력과 독특한 음색을 높이 평가한다.

젭슨은 음악 활동 외에도 영화와 TV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뮤지컬 영화 키스: 더 뮤지컬 (Kiss: The Musical)에 출연했고, 2016년에는 뮤지컬 그리스 (Grease: Live)에 프렌치 역으로 출연했다.

주요 수상 경력

• 2013: 주노상 올해의 앨범 (Kiss)
• 2013: 빌보드 뮤직 어워드 탑 디지털 송 (Call Me Maybe)
• 2015: 주노상 올해의 팝 앨범 (E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