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투르바 간디
카스투르바 모한다스 간디 (Kasturbai Mohandas Gandhi, 1869년 4월 11일 – 1944년 2월 22일)는 인도의 독립운동가이자 마하트마 간디의 부인이다. "바(Ba)"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며, 인도 독립 운동에 깊이 관여하며 남편과 함께 투옥되기도 했다.
생애
카스투르바는 1869년 4월 11일, 인도의 포르반다르에서 고쿨다스 카파디와 브라지쿤와르바의 딸로 태어났다. 13세의 나이에 같은 마을 출신의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와 결혼했다. 이 결혼은 양가 부모에 의해 결정된 조혼이었다. 카스투르바는 남편을 따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인도인 차별에 맞서는 투쟁에 동참했다.
독립 운동 참여
카스투르바는 간디가 주도하는 사티아그라하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인도 여성들을 조직하여 차별적인 법에 저항했고, 이로 인해 여러 차례 투옥되었다. 인도에서도 소금 사티아그라하, 시민 불복종 운동 등에 참여하며 영국 통치에 저항했다.
죽음
카스투르바는 1944년 2월 22일, 아가 칸 궁전 감옥에서 오랜 지병인 기관지염으로 사망했다. 그녀는 간디와 함께 독립 운동에 헌신하며 인도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유산
카스투르바 간디는 인도 독립 운동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여성의 권리 신장과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녀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인도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