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
친족은 혈연이나 인척 관계로 맺어진 사람들 사이의 집합체 또는 그러한 관계 자체를 의미한다. 혈연관계는 혈통으로 이어지는 생물학적 연관성을 기반으로 하며, 부모, 자녀, 형제자매 등 직계 및 방계 친족을 포함한다. 인척관계는 혼인을 통해 형성되는 관계로, 배우자, 시부모, 처가 식구 등이 포함된다. 각 사회와 문화에 따라 친족의 범위와 중요성, 친족 구성원 간의 권리와 의무 등은 다르게 정의되고 규범화된다. 친족 사회에서는 친족 관계가 사회적 조직 및 계층, 권력, 재산 상속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친족 용어 역시 문화권에 따라 다양하며, 혈연 및 인척 관계뿐만 아니라 고모, 이모, 삼촌, 사촌 등 다양한 호칭을 포함한다. 친족 연구는 인류학, 사회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중요한 연구 주제가 되고 있으며, 가족 제도, 사회 구조, 문화적 가치관 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