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가루 철도선
츠가루 철도선 (일본어: 津軽鉄道線 (つがるてつどうせん))은 일본 아오모리현 고쇼가와라시의 고쇼가와라역에서 기타쓰가루군의 쓰가루나카사토역을 잇는 츠가루 철도의 유일한 철도 노선이다. 총 연장 20.7km의 지방 철도 노선으로, 주로 지역 주민의 통근, 통학 수단으로 이용된다.
개요
츠가루 철도선은 1930년 7월 15일 고쇼가와라 - 나카사토 간이 개통되면서 역사를 시작했다. 초기에는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했지만, 이후 모터리제이션의 영향으로 이용객이 감소했다. 하지만 겨울철에 운행하는 '스토브 열차'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츠가루 철도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스토브 열차는 객차 내부에 석탄 난로를 설치하여 따뜻하게 난방을 제공하며, 오징어를 구워 먹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노선 정보
- 노선 거리: 20.7km
- 궤간: 1067mm
- 역 수: 12개
- 복선 구간: 없음 (전 구간 단선)
- 전철화 구간: 없음 (전 구간 비전철화)
- 운행 최고 속도: 65km/h
주요 역
- 고쇼가와라 역 (五所川原駅)
- 가나기 역 (金木駅)
- 아시노파크 역 (芦野公園駅)
- 쓰가루나카사토 역 (津軽中里駅)
특징
츠가루 철도선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풍경과 스토브 열차로 유명하며, 아오모리현의 관광 자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아시노파크 역 주변은 봄철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철도와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