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

청색(靑色)은 빛의 스펙트럼에서 파란색과 남색 사이의 색으로, 파장은 대략 450~495nm 정도이다. 보통 시각적으로는 파란색보다 어둡고, 남색보다 밝은 색으로 인식된다. 색채 시스템에 따라 정확한 정의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푸른색 계열의 색으로 분류된다. 청색이라는 용어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조금씩 다른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며, 때로는 파란색과 남색을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술, 디자인,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특히 전통적인 동아시아 문화권에서는 옷감의 색깔이나 도자기의 색깔을 표현하는데 자주 사용되었다. 물감이나 잉크에서 청색을 얻는 방법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하며, 천연 안료에서부터 합성 안료까지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