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29,916건

진퇴양난

진퇴양난(進退兩難)은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곤란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사면초가(四面楚歌)와 더불어 대표적인 고사성어 중 하나로, 개인이나 집단이 의사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을 묘사할 때 자주 사용된다.

어원 및 유래

진퇴양난은 '나아갈 진(進)', '물러날 퇴(退)', '두 양(兩)', '어려울 난(難)'으로 이루어진 한자어이다. 특정한 고사에서 유래한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이나 역사적 사건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딜레마 상황을 간결하게 표현한다.

의미

진퇴양난은 다음과 같은 상황을 의미한다.

  • 어떤 일을 진행하려 해도 장애물이 많아 나아갈 수 없는 상황
  • 이미 시작한 일을 포기하려 해도 손해가 커서 물러설 수 없는 상황
  • 선택지가 모두 부정적이거나 불리하여 어느 쪽을 선택해도 어려운 상황
  • 딜레마 상황에 빠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활용 예시

  • "그는 투자금을 모두 잃어 진퇴양난에 빠졌다."
  • "정부 정책은 여론의 반발에 부딪혀 진퇴양난에 처했다."
  • "그녀는 두 남자 사이에서 진퇴양난을 겪었다."

유의어

  •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방에서 적에게 포위되어 고립된 상황
  • 궁지(窮地): 곤경에 처한 상황
  • 딜레마(dilemma): 두 가지 선택지 모두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

반의어

  • 일사천리(一瀉千里): 거침없이 일이 진행되는 상황
  • 순풍에 돛단 듯: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