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PIVERSE

🔍 현재 등록된 정보: 38,854건

지아드 자라

지아드 사미르 자라 (아랍어: زياد سمير جراح, 영어: Ziad Samir Jarrah, 1975년 5월 11일 ~ 2001년 9월 11일)는 레바논 출신의 알카에다 조직원으로,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의 납치범 중 한 명이다. 그는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의 조종사로 지목된 인물이다.

생애 및 배경 지아드 자라는 1975년 레바논의 바흐다우(Bhamdoun)에서 태어났다. 그는 비교적 세속적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교육을 위해 독일로 건너가 함부르크 공과대학교에서 항공 우주 공학을 공부했다. 독일에서 그는 이슬람 급진주의자들과 접촉하게 되었고, 이후 알카에다 조직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 그는 다른 9.11 테러 가담자들과 함께 미국으로 입국하여 플로리다에서 비행 훈련을 받았다.

9.11 테러 가담 2001년 9월 11일, 자라와 다른 세 명의 납치범들은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을 납치했다. 그의 역할은 항공기를 조종하여 워싱턴 D.C.의 목표물(미국 국회의사당 또는 백악관으로 추정)에 충돌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승객과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벌어지는 상황(다른 항공기들의 테러 충돌 소식)을 파악하고 항공기 통제를 되찾기 위해 납치범들에게 저항했다. 치열한 몸싸움 끝에 항공기는 펜실베이니아주 생크스빌 근처 들판에 추락했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결론 지아드 자라는 9.11 테러에 직접적으로 가담한 19명의 납치범 중 한 명으로, 유나이티드 항공 93편 추락 사건의 핵심 인물로 기록되어 있다. 그의 행동은 수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한 9.11 테러의 일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