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판 할

루이 판 할 (Louis van Gaal), (1951년 8월 8일 ~ )은 네덜란드의 축구 감독이자 전 선수이다. 선수 시절에는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생애 및 경력

판 할은 선수 시절 AFC 아약스, 로열 앤트워프 FC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도자로서의 경력은 주로 네덜란드와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 등 유럽의 명문 클럽들을 지휘하며 쌓았다. AFC 아약스를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FC 바르셀로나, FC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도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2014 FIFA 월드컵에서 팀을 3위로 이끌었다.

지도 스타일

판 할은 선수 개개인의 능력 향상과 전술적 훈련을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엄격한 규율을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높은 수준의 프로 정신을 요구한다. 또한,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의 지도 아래 성장한 대표적인 선수로는 사비 에르난데스, 토마스 뮐러 등이 있다.

논란 및 비판

그의 강압적인 지도 스타일과 독선적인 성격은 종종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선수들과의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으며, 언론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또한, 그의 전술적인 접근 방식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주요 업적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AFC 아약스)
• UEFA컵 우승 (AFC 아약스)
• 에레디비시 우승 (AFC 아약스)
• 프리메라리가 우승 (FC 바르셀로나)
• 분데스리가 우승 (FC 바이에른 뮌헨)
• DFB-포칼 우승 (FC 바이에른 뮌헨)
•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2014 FIFA 월드컵 3위

기타

판 할은 축구계에서 '철학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축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팀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