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나단 죠스타
죠나단 죠스타는 아라키 히로히코의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제1부 《팬텀 블러드》의 주인공이다. 죠지 죠스타 1세의 양자이자 디오 브란도의 숙적이기도 하다. 죠스타 가문의 시조이며, '죠죠'라는 애칭의 시초가 되는 인물이다.
개요
죠나단 죠스타는 영국 귀족 죠스타 가문의 적자로서, 정의롭고 신사적인 성격을 지녔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디오 브란도를 양자로 맞이한 죠지 죠스타 1세의 결정에 따라 디오와 함께 성장하게 된다. 초기에는 디오의 악행을 눈치채지 못했으나, 점차 그의 본성을 깨닫고 대립하게 된다.
특징
- 정의감과 용기: 죠나단은 강한 정의감을 지니고 있으며, 타인을 돕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디오의 악행에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그의 용기가 드러난다.
- 신사도: 죠나단은 전통적인 영국 신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예의 바르고 품위 있는 행동을 하며, 여성에게는 특히 존중하는 태도를 보인다.
- 파문 (波紋): 죠나단은 윌 A. 체펠리에게 파문이라는 특수한 능력을 전수받아 사용한다. 파문은 태양 에너지와 유사한 힘으로, 언데드인 디오에게 효과적이다.
- 죠스타 가문의 상징: 죠나단의 목 뒤에는 죠스타 가문의 상징인 별 모양의 흉터가 있다. 이 흉터는 죠스타 가문의 후손들에게도 나타나며, 운명적인 연결고리를 상징한다.
작중 행적
디오 브란도는 죠스타 가문을 장악하고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죠나단을 괴롭히고, 죠지 죠스타 1세를 독살하려 한다. 죠나단은 디오의 악행을 막기 위해 파문을 수련하고, 디오와의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결국 죠나단은 디오를 물리치지만, 디오의 공격으로 인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신혼여행 도중 사망한다. 그의 육신은 디오에게 빼앗기게 되며, 이는 후속 시리즈의 중요한 설정으로 이어진다.
평가
죠나단 죠스타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서, 죠스타 가문의 정신과 용기를 상징하는 인물이다. 그의 정의감 넘치는 행동과 희생은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후속 시리즈의 주인공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다소 고전적인 캐릭터라는 평가도 있으며, 개성적인 다른 죠죠들에 비해 존재감이 약하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