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브라우닝
존 모세스 브라우닝 (John Moses Browning, 1855년 1월 23일 – 1926년 11월 26일)은 미국의 총기 설계자로서, 현대 자동 및 반자동 화기 개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다양한 종류의 총기, 탄약, 그리고 총기 메커니즘을 발명했으며, 그의 설계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생애
브라우닝은 유타 주 오그던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조나단 브라우닝은 성공적인 총기 제작자였으며, 존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작업장에서 총기를 접하며 기술을 익혔다. 13세에 첫 총기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879년에는 단발 소총을 특허받았다.
주요 업적
- 자동 권총: 브라우닝은 현대 자동 권총의 기본 설계를 확립했다. 그의 설계는 콜트 M1911을 비롯한 수많은 권총에 적용되었으며, 오늘날까지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 기관총: 브라우닝은 여러 종류의 기관총을 설계했으며, 특히 M1917 및 M1919 브라우닝 기관총은 20세기 초중반에 걸쳐 많은 군대에서 사용되었다. 중기관총인 M2 브라우닝은 1933년에 개발되어 현재까지도 사용되는 장수만세 무기이다.
- 산탄총: 브라우닝은 브라우닝 오토-5와 같은 자동 산탄총을 개발하여 산탄총의 자동화에 기여했다.
- 탄약: 브라우닝은 .45 ACP, .50 BMG 등 다양한 탄약을 설계했다.
영향
존 브라우닝의 설계는 현대 총기 기술의 근간을 이루며, 그의 발명품은 군대, 경찰, 민간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는 "총기 설계의 아버지"로 불리며, 그의 업적은 오늘날까지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