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프리 바라테온

조프리 바라테온 (Joffrey Baratheon)은 조지 R.R. 마틴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로버트 바라테온 왕과 세르세이 라니스터 왕비 사이에서 태어난 장남으로 알려져 있으며, 바라테온 왕조의 왕위를 계승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이미 라니스터와의 근친상간으로 태어난 사생아이다.

조프리는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잔혹하고 변덕스러운 성격을 드러내며 백성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그는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며 산사 스타크를 괴롭히고, 에다드 스타크의 처형을 명령하는 등 주요 사건에 깊이 관여했다. 그의 폭정은 킹스랜딩에 혼란을 야기하고 여러 귀족 가문 간의 갈등을 심화시켰다.

조프리는 마저리 티렐과 결혼식을 올리는 도중 독살당하며 짧고 비극적인 생을 마감한다. 그의 죽음은 왕좌를 둘러싼 권력 다툼을 더욱 격화시키고 웨스테로스 전역에 큰 영향을 미친다. 조프리의 죽음 이후 그의 동생 토멘 바라테온이 왕위를 계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