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와이즈먼
조지프 와이즈먼(Joseph Wiseman) (1918년 5월 15일 ~ 2009년 10월 19일)은 캐나다 출신의 미국의 배우이다. 주로 연극과 영화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악역 연기로 유명하다.
와이즈먼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미국 뉴욕에서 연기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으며, 특히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에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영화에서는 1951년 "이야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다. 그의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1962년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007 살인번호(Dr. No)"에서 '닥터 노'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 것이 꼽힌다. 이 역할로 그는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다양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악역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또한 "바이 바이 브레이버먼", "형사 이야기", "벅 로저스" 등 다양한 TV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쳤다. 그의 마지막 영화 출연은 2001년 "트루 블루"이다.
조지프 와이즈먼은 2009년 뉴욕 맨해튼에서 향년 91세로 사망했다. 그의 연기 경력은 60년이 넘으며, 그는 연극, 영화, TV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