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

조선인은 역사적으로 한반도에 거주하며 조선 왕조의 통치를 받았던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현대에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민을 포괄적으로 지칭하거나, 때로는 해외 거주 한민족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어원 및 역사적 배경

"조선(朝鮮)"이라는 명칭은 고조선에서 유래하며, 이후 이성계가 건국한 조선 왕조가 이를 계승하여 사용하였다. "조선인"이라는 용어는 조선 시대부터 자연스럽게 사용되었으며, 1910년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된 이후에는 일본 제국 내에서 한민족을 지칭하는 공식 용어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인

일제강점기 동안 "조선인"이라는 용어는 차별과 억압의 맥락 속에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일본 제국은 조선인을 일본인과 구별하고, 다양한 법적, 사회적 차별을 가했다. 이러한 차별은 교육, 취업, 사회 활동 등 다방면에 걸쳐 나타났으며, 조선인들은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해방 이후의 조선인

1945년 해방 이후, 한반도는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다. 이에 따라 "조선인"이라는 용어는 민족적 정체성을 나타내는 포괄적인 용어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특정 정치적 맥락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인"이라는 용어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조선사람"이라는 용어가 더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현대적 의미

오늘날 "조선인"이라는 용어는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으며, 해외 거주 한민족을 지칭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의 차별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관련 용어

• 한국인
• 조선사람
• 한민족
• 재일 조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