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헤이스
조니 헤이스 (Johnny Hayes, 1886년 4월 10일 – 1965년 8월 25일)는 미국의 육상 선수로, 1908년 런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헤이스는 뉴욕 시에서 태어났으며, 아일랜드 이민자 가정 출신이다. 그는 원래 백화점 직원으로 일하면서 여가 시간에 엠파이어 시티 애슬레틱 클럽에서 훈련을 받았다.
1908년 런던 올림픽 마라톤은 드라마틱한 결말로 유명하다. 선두로 달리던 이탈리아의 도란도 피에트리가 경기장 안에서 탈진하여 쓰러졌고, 심판들의 도움을 받아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결국 실격 처리되었다. 헤이스는 피에트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피에트리의 실격으로 금메달을 받게 되었다.
올림픽 우승 이후, 헤이스는 프로 마라톤 선수로 활동하며 많은 경기에서 우승했다. 은퇴 후에는 육상 코치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
조니 헤이스는 1908년 런던 올림픽 마라톤의 극적인 승리로 미국 육상 역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겼다. 그의 이야기는 스포츠맨십과 불굴의 의지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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