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포터
제임스 포터 (James Potter, 1960년 3월 27일 - 1981년 10월 31일)는 조앤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주인공 해리 포터의 아버지로, 호그와트 마법학교 재학 시절 그리핀도르 기숙사 소속이었으며, 뛰어난 퀴디치 선수이자 '마루더즈(Marauders)'의 일원이었다.
생애
제임스는 순수혈통 마법사 가문 출신으로, 아내 릴리 포터와 함께 볼드모트 경에 의해 살해당했다. 그는 호그와트 재학 시절 친구인 시리우스 블랙, 리무스 루핀, 피터 페티그루와 함께 '마루더즈'라는 모임을 결성하여 학교를 돌아다니며 장난을 치고 다녔다. 그는 변신술에 능했으며, 애니마구스(Animagus)로 사슴으로 변신할 수 있었다. 그의 애니마구스 형태 때문에 '프롱스(Prongs)'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제임스는 호그와트 재학 시절 릴리 에반스에게 끊임없이 구애했으나 처음에는 거절당했다. 하지만 졸업 후, 볼드모트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함께 싸우면서 릴리와 가까워졌고 결국 결혼했다. 릴리와의 사이에서 아들 해리 포터가 태어났다.
죽음
볼드모트 경은 예언의 내용 때문에 포터 부부를 제거하려 했고, 피터 페티그루의 배신으로 인해 포터 부부의 은신처가 발각되었다. 1981년 10월 31일, 볼드모트는 고드릭 골짜기에 있는 포터 부부의 집을 습격하여 제임스를 살해했고, 릴리는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해리에게 강력한 보호 마법을 걸어주었다.
성격 및 능력
제임스는 재능 있는 마법사였으며, 용감하고 정의로운 성격을 지녔다. 또한 장난기가 많고 자신감이 넘치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는 뛰어난 퀴디치 선수였으며, 변신술과 어둠의 마법 방어술에 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