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밴 플리트

제임스 앨워드 밴 플리트 (James Alward Van Fleet, 1892년 3월 19일 – 1992년 9월 23일)는 미국의 군인이다. 미 육군 대장으로, 제2차 세계 대전과 한국 전쟁에 참전했다.

생애

플로리다주 바톨로뮤에서 태어났으며,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복무했으며, 특히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유럽 전선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국 전쟁 발발 후, 1951년 4월에 제8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전선을 지휘했다. 밴 플리트는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종식시키고, 한국군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밴 플리트 탄약량'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엄청난 화력 지원을 퍼부어 공산군을 압도하고자 했다. 휴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전력 강화와 방어선 구축에 힘썼다.

전후에는 한국-미국 관계 발전에 기여했으며,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1992년, 플로리다에서 10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평가

밴 플리트는 뛰어난 지휘 능력과 리더십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 전쟁에서 보여준 그의 헌신은 한미 동맹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과도한 화력 사용과 그로 인한 피해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