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
정진석(鄭鎭奭, 1931년 12월 7일 ~ 2021년 4월 27일)은 대한민국의 로마 가톨릭교회 성직자이자 추기경이다. 세례명은 니콜라오이다. 1970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되어 1998년까지 교구장으로 재임하였으며, 2006년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생애
정진석 추기경은 1931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성상업학교(현 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4년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한 후 사제 서품을 받았다. 1970년 서울대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되었으며, 1971년 교구장으로 승계되었다. 교구장 재임 기간 동안 한국 천주교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사회 정의 구현과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생명윤리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 생명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1998년 교구장직에서 은퇴한 후에도 저술 활동과 강연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주요 업적
-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역임 (1971년 ~ 1998년)
-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역임
- 추기경 서임 (2006년)
- 생명운동 적극 전개
- 저술 활동 및 강연
저서
- 《나의 주님》
- 《삶의 빛》
- 《생명의 신비》
서훈
- 국민훈장 무궁화장
사망
2021년 4월 27일 노환으로 선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