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 (연출가)

전산(연출가)는 영화, 방송, 공연 등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컴퓨터를 이용한 기술적 연출을 담당하는 직업이다. 단순히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의 시각적 효과, 스토리텔링, 감정 표현 등에 컴퓨터 기술을 적용하여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전산 연출가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비주얼 이펙트(VFX), 컴퓨터 그래픽(CG), 모션 그래픽 등을 제작하고 이를 연출에 통합한다. 이는 실제 촬영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장면, 상상 속의 세계, 현실을 초월한 시각적 효과 등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이다.

주요 업무:

• 시각 효과(VFX) 제작 및 편집: 영화나 방송에서 필요한 시각 효과를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제작하고 편집한다. 폭발, 파괴, 몬스터 등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장면들을 실감나게 만들어낸다.
• 컴퓨터 그래픽(CG) 제작: 3D 모델링, 텍스처링, 애니메이션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의 객체나 환경을 제작한다. 캐릭터, 배경, 소품 등을 컴퓨터로 디자인하고 제작한다.
• 모션 그래픽 제작: 타이틀 시퀀스, 정보 그래픽,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한다. 짧고 역동적인 영상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거나 시각적인 흥미를 더한다.
• 디지털 셋 제작 및 구성: 가상 스튜디오 환경을 구축하고 실제 촬영과 디지털 요소를 결합하여 연출한다. 실제 세트를 제작할 필요 없이 가상 환경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연출과의 협업: 감독이나 연출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각적 연출 방향을 설정하고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한다. 연출 의도를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프로젝트 관리: 프로젝트 일정, 예산, 인력 관리 등을 담당한다. 다양한 기술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한다.

필요한 기술 및 지식:

• 컴퓨터 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 (예: Maya, 3ds Max, Blender, Houdini 등)
•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 (예: After Effects, Premiere Pro, Nuke 등)
• 3D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라이팅 등의 기술
• 스토리텔링 및 연출에 대한 이해
• 팀워크 및 의사소통 능력

관련 직업:

VFX 아티스트, CG 아티스트, 모션 그래퍼, 디지털 셋 아티스트 등

전망:

영상 콘텐츠 제작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미디어의 확산으로 전산 연출가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감형 콘텐츠, 메타버스 등 새로운 기술 분야의 발전에 따라 더욱 다양한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