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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소 추브릴로비치

바소 추브릴로비치 (세르비아어: Васо Чубриловић, 1897년 1월 14일 - 1990년 6월 11일)는 보스니아계 세르비아인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프란츠 페르디난트 대공 암살 사건에 가담한 청년 보스니아 단원 중 한 명이다.

추브릴로비치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통치에 불만을 품고 세르비아 민족주의를 옹호했으며, 가브릴로 프린치프 등과 함께 사라예보 사건을 모의했다. 그는 암살 당일 폭탄을 던지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체포되어 16년형을 선고받았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유고슬라비아 왕국이 건국되자 석방되었고, 이후 역사가 및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유고슬라비아 정부에서 여러 요직을 역임했으며, 특히 코소보 지역에서 알바니아인에 대한 탄압 정책을 옹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러한 행적은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세르비아 민족주의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기도 한다.

주요 저서로는 유고슬라비아의 민족 문제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