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

전병은 밀가루, 찹쌀가루, 메밀가루 등을 묽게 반죽하여 얇게 지져 만든 한국의 전통 음식이다. 주로 간식이나 술안주로 먹으며,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맛을 낸다.

개요

전병은 얇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지역과 가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과거에는 잔치나 제사 등 특별한 날에 주로 만들어 먹었으나, 현대에는 시판되는 제품도 많아져 일상적으로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다.

종류

• 메밀전병: 메밀가루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만든 전병으로, 무채, 김치, 고기 등을 소로 넣어 말아 먹는다. 특히 강원도 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유명하다.
• 김치전병: 김치를 잘게 썰어 넣어 만든 전병으로,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 채소전병: 부추, 당근, 양파 등 다양한 채소를 넣어 만든 전병으로, 담백하고 건강한 맛을 낸다.
• 수수부꾸미: 찹쌀가루와 수수가루를 섞어 만든 반죽을 얇게 지져 팥소를 넣어 반으로 접은 떡이다. 전병과 유사한 형태로 분류되기도 한다.

조리법

전병은 일반적으로 묽게 반죽한 반죽을 달궈진 팬에 얇게 펴서 굽는다. 반죽이 어느 정도 익으면 소를 넣고 말거나 접어서 완성한다. 시판되는 제품을 활용하는 경우, 간단하게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데워 먹을 수 있다.

영양

전병은 주재료로 사용되는 곡물에 따라 탄수화물 함량이 높으며, 소로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