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리타스

리투아니아 리타스(Lietuvos litas)는 리투아니아가 유로화를 도입하기 전 사용했던 통화이다. ISO 4217 코드는 LTL이며, 기호는 Lt였다. 1 리타스는 100 센타스(centas)로 나뉘었다.

리타스는 1922년부터 1941년까지 처음 사용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중 소련에 합병되면서 루블화로 대체되었다. 리투아니아가 독립을 회복한 후, 1993년에 다시 도입되었다. 1994년부터 유로화 도입 직전까지 리타스는 미국 달러에 고정 환율(1 USD = 4 LTL)로 유지되었다.

2015년 1월 1일, 리투아니아는 유로화를 도입하면서 리타스는 유로화(EUR)로 대체되었다. 최종 고정 환율은 1 EUR = 3.45280 LTL이었다. 리타스는 유로화 도입 이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은행에서 유로화로 환전 가능했다.